오는 10월2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파리국제모터쇼에 현재 출전 신청업체가 지난 2008년의 250사보다 20여개사가 많은 21개국. 270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자동차시장은 독일과 이탈리아 등이 신차구입 지원책을 종료하면서 판매가 격감하고 있어 각 메이커들이 이번 모터쇼를 통해 신차 구입 붐을 다시 일으키겠다 의지를 다지고 있다.

파리모터쇼 사무국측은 이번 모터쇼에는 매우 많은 메이커들이 참가 신청을 냈다며, 파리모터쇼가 자동차 메이커들에게 재출발의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리모터쇼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와 격년으로 개최되며 지난 2008년 모터쇼의 입장자 수는 총 143만3천명으로, 국제모터쇼로서는 최대급의 이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