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포드가 몬데오의 엔진을 업데이트 했다. 부분 변경되는 몬데오는 에코부스트 가솔린과 새 TDCi 디젤이 더해지면서 전반적인 연비가 크게 좋아졌다. 에코부스트 모델은 기존 대비 연비가 19% 좋아졌고 듀라토크 TDCi의 CO2 배출량은 140g/km 이하를 기록한다. 몬데오로는 처음으로 듀얼 클러치도 적용된다.

2리터 가솔린은 203마력의 에코부스트, 115/140마력의 2리터 TDCi는 136마력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2리터 에코부스트는 30.5kg.m의 최대 토크가 1,750~4,500 rpm 사이의 넓은 구간에서 나온다. 0→100km/h 가속 시간은 7.9초, 최고 속도는 231km/h이다. 기존의 2.3리터 대비 출력은 25% 높아졌지만 CO2 배출량은 19% 감소했다.

163마력의 2리터 TDCi는 분사 압력이 1,800바에서 2천바로 높아지면서 출력과 연비가 모두 좋아졌다. 에코네틱 모델의 경우 공인 연비는 22.6km/L이며 평균 CO2는 139g/km이다. 몬데오에는 처음으로 올라가는 파워시프트 듀얼 클러치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