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5월 판매 31% 상승

러시아 5월 판매가 31% 상승했다. 신차 보조금에 힘입어 기나긴 판매 침체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것. AEB(Association of European Businesses)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러시아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보다 31%가 높아졌다. 반면 올해 누적 판매는 작년 동기 보다 5%가 낮다.

AEB는 신차 보조금에 힘입어 지난달과 같은 판매 상승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래도 신차 판매가 부진한 것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달 판매 대수는 15만 7.937대로 4월의 16만 3,299대 보다 소폭 하락했다. 러시아 정부는 10년 이상된 차를 팔고 신차를 구입할 경우 최대 5만 루블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