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중국 생산 3백만대로 확대

폭스바겐, 중국에 10번째 공장 건설

폭스바겐이 중국 남부의 광동성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공장을 새로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공장은 폭스바겐의 중국 내 10번째 생산 거점. 폭스바겐은 이미 2012년까지 약 60억 유로를 투자해 중국시장용 신차 개발과 생산설비의 증강을 선언했었다.

이 공장은 2010년 말 착공해 2013년 중반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체 프레스 공장도 갖춘 완성차의 조립공장으로 최대 생산용량은 연간 30만대, 약 4,000명의 인원을 고용하게 된다.

이는 현재의 2배에 달하는 것이다. 포샨에 세워지는 공장은 중국 전략의 핵심으로, 폭스바겐의 입지를 더욱 다져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곳은 2013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된다.

포샨 공장은 중국 내 파트너인 FAW와 합작한 것이다. 중국은 이미 폭스바겐의 가장 큰 시장으로 성장했고 앞으로의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입장이다. 포샨은 중국 폭스바겐의 10번째 공장이기도 하다. 연간 생산 대수는 30만대에 총 4천명이 근무하게 된다. 올해 5월까지 폭스바겐의 누적 판매는 77만 8천대로 작년 보다 48% 이상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