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C의 전설 중 한 명인 유하 칸쿠넨이 복귀할 전망이다. 칸쿠넨은 2001년을 끝으로 랠리에서 은퇴했지만 다음 달 열리는 핀란드 랠리에서 포드 포커스 RS로 복귀한다. 물론 풀 타임은 아니고 핀란드 랠리에 한정된 단발 계약이다.

올해 51세의 칸쿠넨은 작년 시즌 랠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쳐 왔었다. 최근에는 전 코드라이버였던 닉키 그리스트와 짝을 이뤄 포르투갈에서 열린 리바이벌 랠리에 참가하기도 했다. 칸쿠넨은 WRC 챔피언십을 4번이나 차지해 역대 가장 뛰어난 랠리 드라이버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동안 핀란드 랠리에만 22번을 출전한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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