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동차보유대수 10억대 넘어섰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인 워즈 오토(WARD,S AUTO)는 21일, 지난 16일부로 승용차, 트럭, 버스 등 전 세계에서 운행중인 각종 자동차의 보유대수가 10억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워즈 오토는 1970년 이후 전 세계 자동차 보유대수가 15년마다 두배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으로, 등록 대수가 2억4천만대에 달하며 이어 중국이 미국에 이어 7천800만대로 2위, 일본이 7천400만대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1천826만2천973대로 10위권에도 미치지 못한다.

한편, 2010년말 기준 세계 1인당 자동차 보유대수는 6.75명당 1대꼴이며 미국과 이탈리아에서는 1.3명당 한대, 1.5명당 한대, 프랑스, 일본, 영국은 약 1.7명당 한대, 중국은 17.2명당 한대, 인도는 56명당 한대로 나타났다.

워즈오토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자동차 증가 대수는 3천600만대로 전년 대비 3.6 %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