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기차 충전 표준안 제안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는 제조사, 국가 등에 관계없이 전기차 충전 플러그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표준화 권고안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 충전 인프라, 차량간 연결 문제, 급속 충전 및 저속 충전방식, 직류 및 교류 문제 등을 모두 포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기차 충전 방식 및 인프라는 세계적으로는 물론 EU 역내에서도 통일된 기준이 없는 상태.

ACEA는 이번 제안이 전기차 보급 목표(2020~2025년까지 신차 판매량의 3~10% 차지) 달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2017년 이후 글로벌 기준에 해당하는 ‘페이즈 2’를 모든 타입의 차량에 적용하고, 무선 충전과 관련해서는 ‘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기술’을 채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