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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S350블루텍, 역대 최고 클린 디젤

다임러 AG가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의 유럽 사양에 클린 디젤 사양 블루텍 개량 모델을 투입했다. 블루텍은 다임러가 추진하고 있는 클린 디젤 기술로 NOx 흡장환원촉매와 뇨소분사장치를 SCR(선택환원촉매)와 DPF와 조합시켜 배출가스 중 질소산화물 등의 유해물질을 획기적으로 저감하는 시스템이다.

또 애드블루 인젝션도 채용했다. 희박 뇨소를 촉매 내에 분사함으로써 NOx와 암모니아를 화학반응시켜 물과 질소로 분해한다. 다임러에 따르면 블루텍과 애드블루 인젝션의 조합으로 NOx는 80%를 저감할 수 있다고 한다.

새로운 S350블루텍 버전은 3.0리터 V형 6기통 터보 디젤을 파워업해 최고출력은 10% 증강된 258ps、최대토크는 15% 증강된 63.2kgm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성능은 7.1초, 최고속도는250km/h(스피드리미터 작동).

블루텍 시스템의 효율을 한층 추구함으로써 유럽연합모드 연비는 14.7km/h,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7g/km으로 각각 11% 개선됐다. 배출가스 성능은 유럽에서 2014년에 도입될 예정인 유로6를 클리어할 수 있다. 다임러는 S 클래스 사상 가장 환경 성능이 높은 모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신형 S350 블루텍의 독일 내 시판 가격은 7만 6,279 유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