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의 미래 자동차개발의 비전을 선보이는 BMW 이노베이션데이 아시아 투어(Innovation Days Asia Tour)가 일본을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도쿄를거쳐 서울, 홍콩 등아시아를 대표하는 3개 도시를경유하는 이번 아시아투어에는BMW 그룹 임원진이 참석하여현재와 미래 도심을겨냥해 개발한 자동차를 비롯, BMW 그룹이 펼치고 있는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전략을 소개한다.

이번 아시아 투어는아시아의 대표적 3개 메가시티, 5천2백만명이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문제인 개인이동수단과 환경의 영향그리고 원활한 미래도심 이동수단의 개발을 위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마련됐다.

서울, 도쿄, 홍콩을 비롯해이미 전세계 많은도시들은 교통 시스템을개선하고 환경 오염을줄이는 데 어려움을겪고 있다. 이들 도시와이곳에 거주하는 시민들의이 같은 요구에부합하기 위해 BMW 그룹은 현재혁신적인 차량 컨셉연구인 ‘메가시티 비히클(Megacity Vehicle, 도심형 자동차)’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3년 선보일 예정인 BMW 최초의순수 대량생산 전기자동차인메가시티 비히클은 과거자동차 디자인과 생산방식에서탈피해 미래 지속가능한도심형 이동수단의 요구에 부합하는데주력하고 있다.

2009년부터 BMW그룹개발자들은 전기자동차를 연구하기 위해많은 고객들과 협력하고있다. 전기 자동차 MINI E가현재 미국, 영국, 독일에서 약 600여대의차량이 시범 운행되고있으며, 현재 주행거리 100만 km를돌파하면서 운전자의 행동이나일상 주행에 있어서요구에 대한 광범위한이해를 확보하고 있다. 이제‘BMW 그룹의 미래 이동성, 2010 이노베이션데이 아시아 투어(BMW Group Mobility of the Future. Innovation days in Asia 2010)’를 통해 BMW 그룹은 이들 3개대도시의 요구에 주목하고있다.

BMW 그룹 아시아-오세아니아-남아공지역 세일즈 총괄인군터 지만(Gunther Seemann) 사장은 “교통 문제및 이들이 환경에미치는 영향은 대체적으로서구 도시보다 아시아도시지역에서 더 심각한상황”이라면서 “따라서 이지역에서 대체에너지 및새로운 구동 시스템에대한 요구가 머지않아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전했다. 이들 도시에거주하는 시민들의 환경의식이 세계 다른지역에 비해 더빠르게 형성되면서 정보에 대한요구 또한 크게증가할 것이다.

서울의 경우 인구밀집도가 베를린의 4배를 넘어서고있으며, 3천4백만명 이상이 거주하는도쿄 지역은 세계에서도시 인구 밀집도가가장 높은 곳이다. 이들대도시들은 거주민들의 이동성이 높아짐에따라 글로벌 환경논의에서 더욱 중요한자리를 차지하게 될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투어기간 중에 수집되는정보는BMW 그룹의 미래 컨셉개발에 직접 반영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