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C4 에어크로스를 공개했다. 에어크로스는 C4 라인업에 추가된 크로스오버 모델로 시트로엥 특유의 스타일링과 편의 장비가 특징이다. 동급 최저 수준의 CO2 배출량도 자랑이다. 판매는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스타일링은 시트로엥 특유의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전면에 적용된 벤트는 기능성과 함께 프런트 엔드의 디자인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 짧은 앞뒤 오버행도 스타일링의 다이내믹함을 더해준다. 18인치 휠과 테일램프의 디자인은 힙노스 컨셉트카에서 가져왔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34×1.80×1.63m이며 기본 적재 공간은 442리터이다.

C4 에어크로스에는 최신의 4WD 시스템이 마련된다. 이 4WD는 앞뒤 액슬에 능동적으로 토크를 배분하며 운전자는 2WD와 4WD, 록 3가지의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엔진은 가솔린 1.6리터와 HDi 110, HDi 150이 올라가며 변속기는 5단 수동 또는 6단 자동, CVT를 고를 수 있다.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는 2.0i 150 가솔린 엔진도 판매된다. 가솔린 버전에는 5단 수동과 CVT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