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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i]

길이 * 너비 * 높이 = 5070 * 1900 * 1490mm

휠베이스 = 3070mm

차중 = 1980kg

구동방식 = FR

엔진 = 3.0리터 직렬 6기통 DOHC 직분사 트윈 터보

최고 출력 = 240kW(326ps) / 5800rpm

최대 토크 = 450Nm(45.9kg.m) / 1500~4500rpm

변속기 = 6속 AT

공인 연비 = 8.5km/리터

 

 

740i가 메인인 5세대 7시리즈

 

  BMW 설룬의 플래그십, 7시리즈. 그 초대 모델은 1977년에 데뷔하였다. 그것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영역에 도전하기 위해 BMW 특유의 스포티함, S클래스와는 다른 분야에서의 선진적인 이미지를 내세웠다.

 

  이번 신형은 7시리즈의 5세대에 해당하는 모델로, 그 코드네임은 선대까지 써온 E를 버려 F01/F02가 되었다. E65/E66으로 불린 이전 모델의 외양이 퍽 개성적이었기 때문에 이번 신형은 되려 점잖게 보이지만, 더 크고 조금 둥글둥글해진 키드니 그릴과 높은 벨트라인에 새겨진 날카로운 엣지가 새로운 느낌을 준다.

 

  보디 규격을 살펴보면, 표준 모델이 휠베이스 3070mm에 길이 5070mm, 폭 1900mm, 높이 1490mm로 휠베이스와 길이는 약간 늘어났지만 폭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다.

 

  740i는 지금까지 4리터급 V8 엔진을 얹은 모델을 뜻했지만, 신형은 3리터 직렬 6기통 트윈 터보로 과급 엔진을 얹는다. 이는 멀티실린더의 대배기량 엔진 대신에 보다 작은 배기량, 보다 적은 실린더수의 엔진을 과급하여 사용하는 최근 다운사이징 트렌드를 반영하며, 그 출력과 토크는 326ps와 45.9kgm으로 구형 4리터 V8의 306ps를 웃돈다.

 

  운전석에서 보이는 두드러진 차이는 AT의 쉬프트 레버가 센터 콘솔에 위치한 점이다. 구형 7시리즈가 iDrive라 불리는 다이얼에 각종 제어기구를 집중시키고 변속 레버를 스티어링 칼럼에 배치하였기 때문. 그런 방식은 익숙해졌을 때 분명히 쓰기 편했지만, 처음 타는 경우에 직관적이지 않았고 꼭 그래야만 하는 필연성을 찾기 힘들었다. 변속 레버가 플로어로 회귀한 점은 개인적으로 환영하는 바다.

 

  프론트 서스펜션은 오랜 세월 동안 고수해온 맥퍼슨 스트럿을 더블 위시본으로 바꾸는 등 많은 기술적 변화가 있다. 그 중 하나가 <다이내믹 드라이빙 컨트롤>으로 불리는 능동형 제어기구다. 댐핑, 스티어링 에포트, 자세제어장치 DSC 뿐만 아니라, 엔진의 반응성 및 AT의 세팅을 콤포트, 노멀, 스포츠, 스포츠+ 등 4가지 모드로 변경할 수 있다. (역주. 한국형 740i에도 갖추어진 장비)

 

  750Li의 섀시에는 약간의 위화감이 있었다. <다이내믹 드라이빙 컨트롤>을 콤포트로 설정하고 달리면 승차감이 꼭 옛날 캐딜락을 연상케 할 정도로 지나치게 부드럽다. 버튼을 눌러 노멀로 바꾸면 댐핑이 적당히 죈 느낌. 이어서 스포츠를 선택하면 서스펜션이 분명하게 단단해지고 스티어링 피드백도 늘어나며 코너 입구에서 롤도 더 억제된다. 그럼에도 승차감은 충분한 허용 범위에 있어서, 딱딱하지만 여전히 쾌적하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스포츠+에서는 DSC의 작동이 제한적이지만 서스펜션의 느낌은 스포츠와 다르지 않다.

 

  승차감과 코너에서의 움직임은 모드에 따라 분명하게 달랐지만, 조향감에 있어서는 뚜렷한 변화가 없었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조타력이 무거워졌지만 BMW답지 않게 애매한 감촉이 끝까지 남았다. 결과적으로 750Li에서는 "과연 BMW야. 이런 큰 차의 운전 감각이 스포티할 수 있군."이라는 감흥이 명확하게 와닿지 않는다.

 

  740i로 바꿔 타보니, 드라이빙 감각의 몇 가지 측면에서 750Li와 명확하게 달랐다. 우선 스티어링의 미적지근한 감촉이 사라져 노면의 감각이 분명하게 손바닥에 전해진다. 다만, 새로운 <인티그레이티드 액티브 스티어링> 때문인지 스티어링 리스폰스는 선대의 쫀득쫀득한 감각과는 달라서 좀 더 가벼운 느낌이다. 이것도 <다이내믹 드라이빙 컨트롤>이 적용된 모델이었으나, 예컨대 콤포트 모드에서도 750Li 같은 부유하는 감각은 없으며, 각각의 모드에서 보디 움직임이 750Li보다 조금 더 죈 느낌을 준다. 지나치게 딱딱하지는 않으며, 스포츠나 스포츠+에서도 승차감은 허용 범위에 머무른다.

 

  740i의 동력 성능도 불만스럽지 않았다. 2톤이 살짝 안 되는 차중을 3리터 직렬 6기통으로 이끌 수 있는 것은 트윈 터보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충분한 조향감과 차의 크기와 무게를 잊게 하는 경쾌한 움직임 등 740i에는 운전을 좋아하는 사람이 BMW에 기대하는 요소의 대부분이 충분하게 적정 수준으로 갖추어져 있다. 즉, 같은 7시리즈지만 750Li와 740i의 캐릭터는 작지만 큰 차이를 보인다.

 

원문 출처: carview.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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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월부터 서비스 개시하는 BMW 740i 세단입니다.

 

1. 주중요금: 385,000원/1일 → 365,000원/1일 (테드회원 특가, 자차가입비 별도)

2. 주말요금: 420,000원/1일 → 399,000원/1일 (테드회원 특가, 자차가입비 별도)

 

많은 이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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