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겁나게 춥습니다. 손이 꽁꽁. 발이 꽁꽁.

손가락이 얼어서 키보드가 잘 안눌러 지지만 그래도 이태리 감성이 넘처 흐르는 뚜비 스타일 머플러에 대한 포스팅 시작합니다.

몇일전 이미 동영상으로 이 제품의 소리부터 포스팅을 했는데 오늘은 장착기 포스팅 합니다.

큼지막한 박스에 뚜비 제품이 담겨져 있습니다. 안에는 열라 만은 왕충제와 일명 뽁뽁이를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이부분은 아크라포비치도, 뚜비도, 노비텍도 마찬가지이지만 해외에서 날아온 쓰레기 투척이며 저는 항상 고민거리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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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차량은 기계적 정비가 어렵기로 정평 나있습니다. 워낙 공간이 없게 타이트 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뭘 하나 하려면 다 뜯어 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엔진룸에서 오일이 센다 하면 그 오일 세는 곳을 찾기가 어렵지요. 공간이 너무 비좁아 어디서 세는지 찾지를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떤 부품을 탈 부착 하려 하면 많은 부품을 들어 내야 합니다. 한가지 더 예를 들면 일명 오무기어는 대부분은 로워암 쪽에 위치 합니다. 하지만 아우디 차량은 어퍼암 쪽에 위치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오무기어를 교체하거나 수리를 해야 한다면 엔진을 내려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물론 제가 말씀드리는 경우는 작은 차에 V6, V8 엔진과 같이 큰 엔진이 올라가는 경우를 말씀드리지만 보편적으로 보면 아우디 차량의 기계적 정비는 다른 벤츠나 BMW 보다 어렵고 시간이 오래걸리는것은 사실입니다.









아무튼 이런 전통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아우디 R8의 경우도 그 전통을 계승(?)하여 머플러 하나 교체 하는데도 다른 차종에 비해 3~5배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일반적인 세단의 경우 머플러만 교체 한다 하면 30분~60분이면 끝납니다. 포르쉐 정도되면 2~3시간 정도 페라리, 람보르기니 하면 3~4시간 정도 걸리지요. 하지만 아우디 R8의 경우는 숙력된 작업자가 해도 약 6시간이 걸리며 한번도 접해보지 않는 작업자가 작업하면 8시간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아우디 개발자들이 기술이 좋아서 워낙 견고하게 만들어서 그런지 아니면 실력이 없어서 단순하게 만들지 못해서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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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에 걸친 분해작업으로 이제 장착 준비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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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뚜비 머플러입니다. 순정대비 10kg 이상 무게 감소 되며 폭발적인 사운드로 오너의 감성을 자극하는 제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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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플러 장착한 사진을 놓쳤네요. 이미 머플러가 장착 되고 단열커버로 감싸져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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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 완료 베스트 샷입니다. ^^ 저희 맥모터스 간판샷이라고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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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쯤에서 뚜비 스타일 머플러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뚜비 스타일 코리아에서 퍼옴니다(http://tubistyle-korea.com/)

TUBI STYLE EXHAUST SYSTEM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수제작 되는 Tubi Style 이그저스트 시스템은 매우 독창적인 배기 사운드와 퀄리티를 제공합니다. 우리는 304 Stainless Steel 과 F1 머신의 배기 장치에 사용되고 있는 특수합금 Inconel 그리고 경량 머플러의 재료인 Titanium을 다루어 이그저스트 시스템을 생산하는 기술력의 정점에 있습니다. 현재 세계에서 손꼽는 슈퍼카 메이커인 Ferrari, Maserati, Pagani, Lamborghini 에서 생산하는 프로토 타입과 양산차에 우리의 제품을 순정 납품하고 있으며 브랜드의 파트너로써 공유 할 수 없는 데이터와 기술력으로 애프터마켓 스포츠/레이싱 이그저스트 시스템을 생산합니다.

최상의 금속 재료와 섭씨 1,159도까지 견디는 미네랄 섬유 내부 흡음제를 사용하여 제작되는 Tubi Style의 모든 제품은 단순히 소음기와 파이프의 용접으로 제작되는 머플러가 아니라 배기효율, 토크특성, 파워특성, 음량, 음질, 내구성, 내열성의 테스트를 거쳐 생산되기 때문에 높은 품질과 유저들의 만족감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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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장착 완료 하고 시운전을 한바퀴 다녀 왔습니다.

음.... 역시 뚜비야~~~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이태리 사람들의 감수성이 그대로 표현됩니다. 아주아주 시원한 배기 사운드가 귀를 짜릿하게 해줍니다. 외관을 보면 아우디에서 만든 매끈한 스포츠카 이지만 엔진 회전수를 고회전으로 올리면 람보르기니 황소의 으르렁? (아니지 황소는 음메~인가요? ^^;) 아무튼 투우를 하는 황소의 콧바람 처럼 잡아 먹을듯한 힘이 느껴집니다. 또한 람보르기니에서 가지고온 E-gear 시스템의 기계적인 느낌과 버물어져 쉬프트 다운시 울려퍼지는 RPM 보정 사운드는 머리카락을 쭈빗쭈빗 세워줍니다. 이후 RPM이 저 영역으로 떨어지면 언제 그랬냐는듯 부드러운 사운드로 정적이 흐립니다.



아무튼 짜릿한 배기음을 추구 하시는 오너라면 뚜비 스타일 만한 제품은 없는것 같습니다. 매끈한 세미 정장을 입고 있는듯한 아우디 R8는 뚜비 머플러를 만나면 투우장의 황소로 변하게 됩니다.

이정도로 이탈리안의 감수성을 가지고 있는 R8 뚜비 머플러 장착기를 마무리 합니다. ^^

 

 

위 내용은 제 개인 블로그에서 퍼온내용입니다. 더 많은 내용은 아래 주소를 참고해주세요.

http://blog.naver.com/jhl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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