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세타2 GDI 엔진 문제로 인해 해당 현대기아차의 보증을 10년/16만킬로까지 연장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제 후배 얘기를 들어보니 출퇴근용으로 타는 아반떼MD가 보증기간을 넘기고 한달이 지나자마자 유압경고등이 들어와서 오일 레벨을 확니해 보니 딥스틱으로 찍히지도 않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엔진오일을 계속 보충하면서 타고 있다 하고, 친한넘 하나는 람다2 3.8 GDI 엔진 차를 타는데, 최근들어 노킹 때문에 죽을 맛이라는 얘기를 듣고 나니 저까지 심란해지더군요. 

그런데 그래도 최근에 나온 (세타3 스마트스트림 이전의) GDI 엔진들은 계속 수정이 더해져서 별 문제 없겠지요?
얼마전에 가까운 지인이 2.5T로 업데이트 되기 직전의 G70 2.0T를 구입했거든요.

그리고 저도 요즘 스마트스트림 2.5T 엔진이 들어간 차량 구입을 생각 중인데, 약 2년 전에 2.5NA 스마트스트림 엔진의 엔진오일 소모 이슈로 떠들썩 했던걸 생각해 보면 약간 주저가 되기도 합니다. 토요타 2GR 엔진도 초기 모델은 트러블이 많아서 두번의 업데이트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설마하니 현대 역시 계속해서 수정이 이루어져서 이제는 별다른 이슈는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