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전 프리챌시절부터 눈팅회원으로만 있던 유령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얼마전(2월말)에 출고한 올뉴모닝의 문제점 때문에 테드회원님들의 도움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올뉴모닝이 출고된지 약 2주쯤 되던 날부터 핸들을 돌리면 뭔지 모를 딱!딱!하는 소음과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기아차 시흥시사업소에 입고하여 들은 말씀은 스티어링기어의 불량으로 인한 교체라고 말씀들었습니다.

교체후 2일후에는 핸들을 돌리면 어디선가 우는(?) 소리가 나는 겁니다.

모터소리는 아니었습니다.

역시 시흥사업소 입고 후 교체.

이때는 만도의 파견 직원분께서 불량확인을 해주시더군요.

 

간헐적으로 들리는 소리인지라 정비기사님과 30~40분 사업소내를 이리저리 다니다 겨우 들었습니다.

 

이와 같은 총 3번의 입고와 교체를 받았지만 지금도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번 수리때는 스티어링기어, mdps, 모터 등이 있는 부품 앗세이를 통째로 교체했다고 하시더군요.

 

차량 출고 후 이제 2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

하도 교체를 여러번해서 볼트가 뭉그러지지않을까 싶을정도네요...

 

고객센터에 클레임 접수 후 오늘 받은 사업소 담당 과장님의 말씀은,

다른건 해 줄 수 없다. 부품 수리, 교체만이 가능하다. 이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있을수도 없는, 아주 아주 어려운 일이라는건 알지만,

차량 교체해주세요...했거든요...ㅡㅡ;

 

미안함의 표현으로 엔진오일 무료교체정도,

정말 급한 상황이라면 차량을 맏겨놓고 가라. 대차는 고려해보겠다. 였습니다.

 

고유가시대에 조금 저렴(?)한 차를 사서 이런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ㅡㅡ;

한달에 4번을 빠져야 할것 같다고 했더니만,

울 사장님왈 사고차 샀냐고 하시네요.

남은 휴가도 없는데....

정이 확 떨어져 버린 저 차를 어떻게 타고 다녀야 하나 걱정이 앞서네요.

 

넋두리가 길어졌네요.

 

혹시 이와 같은 상황의 저에게 도움이 될 만한 말씀이 없을까해서 적어봤습니다.

테드회원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재미없는 글 읽어 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