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2009년 7월에 차량을 출고 받아 만으로 3년 넘게 운행 중에 있습니다.

 

출고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누가 운전석 후륜쪽 휀다를 티안나게 살짝 찌그러뜨려 놓아

 

세로방향으로 살짝 도장면에 균열이 가는 바람에 살짝 터치업을 해놨었습니다.

 

그로부터 이제 3년이 지나 보증기간이 지나고 간만에 세차를 하다가

 

첨부된 사진과 같이 도장면이 보글보글 거품같이 부풀어 오르는 걸 발견했습니다.

 

터치업 했던 부분과 함께 오른쪽 옆으로도 번져있네요.......

 

10년타려고 구입한 차이고, 범퍼 긁히고 찌그러지는건 용서해도 부식만큼은 아니길 바랬는데

 

정말 화가나네요.....

 

해당 차종의 동호회를 검색하다 보니 저와같은 증상으로 수리를 받은 분들이 좀 되시더군요.....

 

부식부위를 일부 잘라내고 새로운 철판을 덧대 용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보증기간이 어느 정도 지났어도 보증수리는 되는 모양입니다.(제작사가 설계결함을 어느 정도 인정하는 것 같습니다.)

 

1. 여기서 궁금한 점은 철판을 덧대 용접 후 재 부분도장 하는 것이 과연 최선인가?

    다른 방법은 없는걸까요?  예전에 저희 아버지 차량이 사이드 스텝 파손으로 부분 절단 후 용접하여

    재도장된 차량이었는데..... 시간이 경과하자 다시 부풀어 오르고, 부식이 진행되더군요.....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부식수리 제대로 하는 곳이 있다면

    유상이든 무상이든 맡길 생각도 있습니다.

 

2. 터치업 부분을 포함한 부식이 과연 보증 수리가 가능할까?

    솔직히 보증수리가 거부될까 불안하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는 저 터치업부분이 문제 부위의 부식에 크게 기여하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만

    (균열이 심하지는 않았고 육안 상으로는 프라이머층이 보일 정도의 미세한 균열이었고 발견 즉시 페인팅 함)

    이미 같은 증상의 차량들이 수리를 받고있는 점을 볼때는 안쪽 방향으로 구조적으로

    배수가 잘 되지 않아 그런 것 같아서요.....)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가야할지 좀 걱정이네요.....

    한두푼 하는 수리도 아니고, 저만 그런것도 아니고 다른 차주들도 겪고있는 문제라서요.....

 

회원님들이라면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조언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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