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요일날 주유소에서

 

연료를 반정도있는 상태에서 (TRIP상 주행가능거리 250KM, 연료계 바늘은 딱 중간)

 

가득 채웠는데(연료통이 58리터니 약 29리터를 넣었겠죠)

 

키를 ON 상태에 돌리렸더니 평소와 다르게 연료계 바늘과 트립 주행거리가 꿈쩍도 안하더라구요

 

평소라면  연료계 바늘이 F를 거의 넘어가고 TRIP(주행가능거리)가 400~500후반대로 올라가야하는데..

 

 

당황해서 종업원한테 얘기하니

 

추가로 몇 리터정도를 더 넣었고 목구멍까지 가득차있다며

 

가끔가다가 그런 경우가 있는데 달리다 보면 연료계가 올라갈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오는데 희한하게 트립 주행가능거리는 조금씩 떨어지는데 연료계는 한두칸씩 조금씩 더 올라가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출근할때 시동거니 연료계 바늘은 몇칸 올라갔지만 역시 F부근은 아니고

 

트립은 주유전보다 계속 조금씩 줄어드는 상태였다가

 

급경사(남산)을 타고올라가다 보니 어느덧

 

연료계 바늘도 F부근을 가르키고, 트립상 주행거리도 통상적인 범위(420KM)정도 로 돌아왔네요..

 

 

겨울철이라 연료계가 얼거나? 내부 부품이 고착되어 그런 문제가 생길 수 있나요?

 

비슷한 증상을 겪었던 사례가 있으신 분들 계신지 궁금하네요

 

 

 

 

PS) 공인연비 14.3KM인 디젤4륜 수동차량이 주유후 표시되는 트립상 주행가능거리로 역계산한

 

      시내주행 연비가 7~8KM대면 정상범위가 맞나요? 차종은 구형투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