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빨이 최고라 생각하진 않는 오너입니다.
극한의 주행은 거의 없으며,
적당한 와인딩 능력에 약간의 배기음이 양념으로 들어가는 차량.. 어떤것이 있을까요?
케이맨 및 370z가 꿈의 차량이고, 86도 위시 리스트에 있긴 합니다만 현실적으로 많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현재 생각중인 모델로는(당연히 수동!)
1. K3쿱 노블레스
2. 구형 젠쿱 2.0(혹은 3.8)
3. 신형 젠쿱 2.0
4. 마지막 엘리사

K3쿱이 비용(차값, 보증, 보험료, 세금) 측면에서 가장 합리적이며 현재 제게 가장 알맞은 차량으로 보이나 , 빈약한 배기음 및 높은 시트포지션이 걸립니다.
젠쿱은 3.8이 취향에 맞을것 같으나...발생하는 비용이 걸림돌입니다. 게다가 예전 하루 타보았을때 커진 차체로 인해 뭔가 내몸과의 일체감이 떨어져 보였습니다. 하지만 부식걱정 덜하며 출력도 어느정도.. 얼마전 올라온 "현대는 사랑입니다"를 느끼며 연식 좀 된 모델도 덜 부담스럽게 접근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신형젠쿱은 하체, 엔진출력 모두 마음에 드나 차값자체가 부담스럽습니다.
뉴투스카니 마지막 엘리사... 예전 엘리사 운용기왕력도 있으며, 필링면에서 최고의 선택이 될 것 같으나 이제는 노후화된 차체에 부식도 걱정되며 결정적으로 올순정은 매물이 전무합니다.

위 차량을 모두 타보신 회원님 계시면
제 주행 특성상 어떤 모델이 어울릴까요?
(가끔씩 기분전환 드라이브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