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w40이나 5w50 사용시 5w30에 비해서 무겁게 느껴질 순 있어도 엔진을 마모시키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순정 점도를 꼭 써야만 한다기보다는 차량 상태에 따라, 주행 목적에 따라, 계절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몇도에서 점도가 어떻다'라는 식으로 규정이 없다면 같은 점도라도 각 회사별로 점도들이 제각기 다르니 크게 차이나는 오일점도가 아니었다면 많이 신경쓰지 않으셔도 좋을 듯 합니다.

메이커 권장점도 5w30에 5w40정도 넣는건 그다지 상관없어 보입니다

권장점도 5w20인 차량에 15w60정도의 엔진오일 사용시에는

유동성이 적어 냉간시 마모가 더 될수는 있겠네요...;;;

엔진오일을 엔진속에서 순환시키는 방법중,

숫가락 형태의 arm 이 믿에 고여있는 오일을 숫갈질하듯이

처주면서 사방에 오일을 뿌려주는 식으로 순환을 하게 되는데,

이때 arm 에 무리가 간다고 하더군요, 점도가 높으면,

5W30에 5W40은 유동성이 있으므로 별로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50은 변수가 있네요.

엔진오일이 지나다니는 모든곳은 유격이 있습니다.

보통 가장 중요하게 피스톤과 벽면의 상처인데요.

그곳도 지정오일의 유격을 기본으로 설계가 되니..

왠만하면 지키는것이 좋겠지요.

점도가 좋다고 낮다고 엔진을 보호하고 못보호 하는게 아닙니다.

그 엔진의 목적에 맞게 만들어 졌기에...  그에따른 오일도 맞추어 주는게

좋은것 입니다. ^^

말씀하신 상황을 2년정도 유지한 차량이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오일이 5W50으로 점도가 높았지만 되도록이면 돈 들이고 싶지가 않아 있는 오일을 써 없애자는 생각에 계속 사용하며 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현재까지 엔진에 특별한 이상 없습니다. 물론 저회전에서 무겁고 답답한 느낌은 심합니다.

다만 최근 오일을 다 쓰게 되어 원래의 점도인 0W30을 새로 구입해 넣었는데 연비가 10% 이상 향상된 것을 체감 하였습니다. 점도가 연비에 차이를 가져오는 것은 확실하게 경험한 셈입니다.

순정엔진이면 원래 설계된 디자인대로 점도를 맞춰주는게 좋은건 확실해졌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