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미국은 갑자기 추워져서 정신이 없군요. ^^
지난번에 질문 올렸을 때, 테드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 덕택에 차 선택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세세한 조언해주신 임재정님, 카팩스 도움 주신 이규형님,
그리고 양우람님과 관심 가져준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매우 아쉽게도 골프는 리스트에서 탈락이 되버렸네요 ㅡㅜ
좋은 매물이 다 팔려버린 것도 있지만 집안 사람들이 다 운전 할 수있는 오토로
구해라는 압박이 점점 세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 알아보게 됐네요.


일단 저만 차를 바꾸는 것이 좀 그래서 제 예산을 나누고 제돈 좀더 보태서 어머니께
비틀을 사드릴려고 합니다. 99년, 00년식 쯤의 비틀이 괜찮은 선택이 될런지요?

혹자는 당시 신차물량에 멕시코 생산이라 초기형은 머리 상당히 아픈 모델이라고도 하고...
아주 차가 서버릴 고장이 아닌 것은 감수하며 탈 수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싼 비틀만
고집하셔서 그정도 연식이 될 것 같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BMW 3시리즈.
330i와 325i 중, 01년 02년식에서 고민 하고 있습니다.
사실 고민할 것도 없이 330i가 좋은 선택이 되겠지만 어머니께 보태드리는 돈때문에 압박이 되네요. 둘의 차이가 제법 큰가 궁금합니다.(오토매틱)

02년식부터 모양이 살짝 달라지던데 1천불 정도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요?
E46 초기형 단점을 보완한 만큼 1천불 가치가 있다/없다로 나뉘더군요.
저에게 외형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IS300
01년식과 02년식의 차이가 있다는 것은 IS포럼을 통해 정보를 입수 했습니다만..
01년식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 BMW 3시리즈보다 수리비가 좀더 쌀 것이라는
주변의 추천도 한 몫 거들고있구요.


둘다 마일리지는 6~9만마일(10~15만키로) 근방의 중고차입니다.


크게는 BMW 3 vs IS300 이겠네요.
우선 마음은 BMW로 쏠립니다. 운동성능이 탐나는데 유지보수 측면에서
살짝 마음이 저어되는 것은 떨쳐버릴 수가 없네요. 아무래도 유학생이다 보니 벌수있는
돈도 한정되어 있습니다. 구입하면 3년정도는 타야하구요.
배기량은 여기가 직진 위주라 3리터를 버리기엔 ..... 좀 무리 해도 될듯 싶고..

다음주 중으로 정해서 구입할려고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곧 구정이네요 ^^.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상~ 테드 미국텍사스 특파원 허주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