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사람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피하느라 그것도 하필 차선변경방지용 빨간 봉이 송송 박혀있는 곳이라

그것까지 피하느라 급하게 핸들링을 하다보니... 오른쪽 앞 타이어

사이드월이 터지고 휠이 쫌 많이 긁혔네요ㅠ.ㅠ

(하필 길쭉한 NF를 가지고 가다보니ㅠㅠ 한 차선 안에서 다 피한다는게

정말 힘들더군요. 바디 손상이 전혀 없는게 다행입니다, 물론 사람이 다치지 않은 것도... )

결과적으로 타이어를 스페어로 바꾸고 핸들이 오른쪽으로 휘어서 얼라인먼트를 보러

갔더니 전륜 우측 바퀴의 토가 엄청 많이 틀어져서 잡았고, 캐스터가 약간 비정상이더군요.

얼라인먼트집에서는 쇼바가 휘었을 거라고 갈아야된다는데

제가 보기엔 로워암을 갈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교환하게 된다면 호환되는 TG용 알루미늄 로워암으로 교환하려고 합니다.

(가격 차이가 한쪽당 2만원 정도 밖에 안나네요)

보통 4만 정도 타면 브레이킹시 끽끽 소리가 나면서 로워암 보증수리를

받게 되던데 이번 NF는 신기하게도 안그럽니다 ㅠ.ㅠ

쌩돈 들어가겠네요.

아참, 그리고 NF의 정비 매뉴얼 상 얼라인먼트 수치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