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에 처음 외제차 뽑고, 두려움반 즐거움 반으로 잘 몰고 다니다가. 가볍게 앞범퍼를 쿵했습니다

자차 차리하기는 애매해서 자가로, 사설 수리를 했는데요...

헤드라이트 34만원 , 범퍼 도색 탈착 25만원 ......

앵!? 뭐지 이건... 부품값이 생각보다... 저렴했습니다..;;



생각해보니.... bmw 살때 깡통 옵션을 구입했죠...

"깡통이야 뭐 외제차니까 있을껀 있겠지 " .......

이런 생각을 하고 구입했는데.... 이건 뭐.. 6년지난 국산 준중형보다 옵션이 없네요.......

bmw 상징 제논라이트가 = 노랭이 할로겐 라이트

앞뒤 범퍼 센서 없음 = 주차할때 운전자의 감으로만 주차

앞 열 열선 없음 = 겨울 내복 착용

썬루프 & usb 잭없음 = 썬루프는 없는거 선호 & usb잭은..
cd 열심히 굽는중 ㅜㅜㅜㅜ

오토 라이트 센서 없음 = 터널통과시 수동으로 라이트조작
( 뒷차는 내차가 당연히 오토라이트 인줄 알꺼임... ㅠㅠㅠㅠ)

그밖에 사소한거 운전석 열선 & 운전석 포켓사물함 등...


아... 깡통차 사고나니.... 불편한게 좀 있었습니다

그런데 ... 이번에 사고나서 수리중


정비사분이 " 어 이거 범퍼 이상한데요? 연결잭이 하나도 없네요???? " 네... 센서도 없고.. 라이트 워셔도 없고....

정비사분이 아 범퍼 탈부착 엄청 편하다고 ... -,,-;;
정비성 좋다고 칭찬하더군요... 그 덕분에 가격 다운......;;


대망에 제논 라이트... 노랭이 라이트....

차 사고 제일 후회한게 제논라이트가.. 할로겐 하이트로
만약 제논라이트였다면... 비용이 백단위였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할로겐!!! 국내에 재고가 없어서 독일 본사에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세금 포함 가격이 34만원 ~~

34만원.... 34만원...... ㅜ,ㅜ 아 싸서 좋긴 좋은데...

국산 준대형 라이트 순정 가격도 이정도하죠??? .....

하.. 여러분... 깡통차도.. 좋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