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 회원 1 입니다.


얼마 전 아방 ad 가솔린을 1년간 운용기도 남기긴 했었습니다만


요즘 이 녀석을 팔고 구형 중형차량으로 갈아탈까 하는 생각이 들어 고민입니다.



최근 회사일로 하루 250Km 이상 장거리 주행이 많습니다.



따라서 제가 가장 중시하는 것은 충돌시 안전성이고


그 다음이 아무래도 소음이나 진동 같은 쾌적함과 연비인데



AD는 나름 오일과 연료에 신경을 써주니 70~80Km 구간에서 미끄러지듯 나가는 주행감과


연비, 편의사양 등이 좋다고 볼 수 있고


단점으론 소음은 그러려니 하겠으나


시트까지 타고 올라오는 진동이 좀 있어 영 쾌적하지가 않습니다.


어쩌다 8시간 넘게 운전을 해보니 거의 뭐 몸이 앓아 눕기 직전처럼 미칠지경이더라구요.



고속도로 주행 후 -열간- P와 N에 놓아도 시트까지 엔진의 맥동과 잔진동이 올라와서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의자 젖혀두고 편히 쉬는 게 안되는 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잠시간 시내주행이라도 시트에 몸을 밀착하고 헤드레스트에 머리를 둘 수가 없으니


이러나 저러나 승차 후 피로감이 높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아쉽지만 한푼이라도 더 쳐줄 때 팔고 가격이 좀 떨어진 중고 중형으로 가야하나 싶습니다.


생각 같아선 총알 좀 더 모아서 2천만 언더로 나온 중고 볼보 차종을 알아보고도 싶은데


예산은 차량의 판매가 -1천5백만- 정도만 쓸까해서 비교적 최근 연식은 어렵겠더라구요



1년 사이에 감가로 까먹은 돈이 차값에서만 7백만원이 넘는데


서비스센터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맞겨보고 팔아야 할까요?


아니면 아직은 포기하지말고 차를 어떻게 만들어 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