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조언을 좀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번 주말에 와이프와 결혼기념일을 기념하고자 외식 중이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라고요...(왠지 불안...)


근데 역시나,, 주차되어 있는 제 차의 뒤를 박았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급하게 나가보았는데, 다행히 D에 놓고 내리셔서 박은 정도라서 심하게 파손되지는 않았지만,


번호판 봉인 부분에 찍혀서 조금 들어간 부분과 자세히 보니 거미줄처럼 도색이 깨져있더라고요.


그렇다보니 전체도색을 불가피하게 해야할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고심끝에 어렵게 구입한 외제차 (벤츠 A45 AMG) 이기도 하고 해서 어차피 보험처리를 할거,


제대로 잘하는 곳으로 가서 수리를 받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런데,,,친분있는 공업사 와 벤츠 사업소 에서 아직도 약간 갈등이 되어 이렇게 문의를 드립니다.


친분이 있는 공업사는 도료도 동일한 걸로 쓰고 최대한 신경 쓰고 해주겠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믿음이 가긴 합니다.


다만, 제가 외제차가 아무래도 처음이다보니 벤츠 사업소에 들어가서 수리를 맡기라는 의견도 있어서 좀 망설여 지는게 사실입니다.

(저한테는 가슴이 미어지는 일이지만 사실 어떻게보면 경미한 범퍼 재도색인데 훨씬 비싼 벤츠 사업소에 넣으면, 가해자 쪽에 피해도 더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괜한 오지랖인가요...^^;;)


일반 공업사와 벤츠 사업소와 범퍼 전체 도색을 했을시에 퀄리티 차이가 있을까요?


혹시 이런 경우에 회원 님들께서는 어떤 방향으로 하시는지, 하셨는지 의견을 여쭙고자 글을 남깁니다.


월요일이라 바쁘시겠지만, 힘찬 월요일 보내시고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