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E55amg 저도 작년에 한창 이차에 빠져서 매물보러다니고, 섯부르게 잘못 구매했다가 환불까지도 했었습니다.

아무도 대답이 없으셔서, 테드에도 E55amg 가지고 계신분이 있으시던데 그분이 잘 말씀해주실것 같아요.

제가 예전에 보배** 회원(르*)분 한테 받은 구매시 유의사항이 있는데 적어드릴께요.

1) 압축비 검사  2) 배터리 체크 3)  연료펌프, 연료필터 교환 유무 4) 점화플러그 점검 5) 점화케이블

6) 인터쿨러 점검 7) 슈처차져 오일 교환여부 8) 슈퍼차져 풀리 및 벨트 점검 9) 더블베어링 점검

10) 아이들베어링 점검 11) 크랭크풀리 점검 12) SBC 시스템 점검(브레이크 경고등)  13) 산소센서

14) 워터펌프 소음 점검 15) 파워스티어링 펌프 소음 16) 각종 오일류 및 냉각수 교환여부 17) 디스트로터 크랙

18) 에어매틱 누유여부 (lemforder 껄로 OEM부품이 있어 크게 걱정안하셔도 됨)

19) 엔진 고질병 (8번 실린더 연료 공급이 잘안되 실린더가 고욜을 못이기고 뻗는 현상)

저는 뭣도 모르고 SBC 고장, 촉매없고 엔진경고등 뜨는  차량 구매했다가 환불했었어요.

잘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전 아직도 미련이 남아서 한번씩 매물 검색하네요^^

리스트 주신 보배** 르*님 감사합니다. 

E55 AMG를 2년이상 보유하면서 느낀 점을 요약하면 생각보다 그다지 까다롭지 않다입니다.

모든 부분을 다 일일이 단품 검사해서 구매를 판단하는 것은 실제로 좀 어렵습니다.

가능하면 튜닝이 안된차를 구입하고 과격한 주행을 피한 차가 좋기는 합니다만 그리 쉽지는 않고, 일반적인 내용에서 조금 더 깊게 조언을 드리자면

55엔진은 엔진 스크레치가 잘 안나는 엔진이라 내시경 검사를 해도 이상이 있는 경우가 드뭅니다.

다만 냉각쪽 문제로 부스트를 많이 쓰는 차의 피스톤이 링걸리는 부분이 깨져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어 과하게 튜닝된 차의 경우 히스토리를 잘 체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매틱은 그 자체가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봅니다. 일체형으로 바꾸면 이 차의 정체성이 좀 애매해진다고 봅니다.

하루밤 새워두었는데, 지상고 변화없으면 일단 에어매틱은 이상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차의 편안한 컨셉에 에어매틱은 큰 일조를 합니다. 가능하면 유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단 변속기 매우 튼튼하고 더 강력하게 보강도 가능합니다만 순정으로도 600마력 전혀 무리 없이 받아냅니다.

트윈스파크이기 때문에 스파크 한개가 이상 있어도 잘 눈치채지 못합니다. 10만대 킬로수이면 한번을 교환했을 가능성이 크고 점검해보시고 이상없으면 바로 교환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SBC는 이상이 있으면 재수 좋으면 센터에서 보증이 됩니다. 리콜 부품이라 서비스 센터 정비 기록이 있으면 여전히 무상으로 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케이스바이 케이스라 장담은 못드립니다.

관리가 잘 되어 있고, 구매당시 큰 문제가 없는 차이면 그리 머리 안아픈 차입니다.

충분히 합리적인 관리가 가능하겠고, 운전도 매우 편합니다. 무엇보다 초강력 토크와 순정으로도 충분한 배기음과 존재감이 이차의 매력입니다.

앞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으니 상태 좋은 녀석으로 한대 입양하신다면 큰 후회는 없으리라 봅니다.

아.. 마스터님까지 주옥같은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모두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생각하고 비슷하시군요.

저도 에어매틱은 있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