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식과 성격이 다른 국산차를 몇대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중 수리가 잦은 차량 때문에 단골 정비소가 생깁니다.

 

단골 정비소의 장점은 과잉 정비가 없고 수리 결과물이 깔끔합니다.

 

그리하여 나머지 차량 또한 정비를 맡기기로 합니다.

 

그러던 중 체감상 총 지불액이 비싼 것 같아 부품대를 따로 알아보고 해당 차량의 메이저 정비소에 비교 견적을 뽑아 보았습니다.

 

결과는 메이저 정비소 보다 총 가격이 비쌌으며 원인은 공임이 비싼 걸로 확인 되었습니다.

 

적게는 5만원 많게는 10만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단골 정비소와 비교대상인 메이저 정비소의 공임 책정방식 또한 같습니다 (파트별 공임)

 

결과물이 만족스럽기에 조금 더 지불하고서라도 맡기자라고 생각하지만

 

평균보다 높은 공임이 자꾸 마음에 걸리는 건 사실 입니다. ㅎㅎ

(사장님께서 본인 샵은 다른 곳 보다 공임이 높다고 얘기한적도 없습니다)

 

해당 정비소 사장님과 허심탄회 하게 이야기 해보고 싶지만

 

어찌 보면 민감한 사항이기에 망설이고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손본 차량 다시 가져가는 것 만큼 마음이 불편한 것도 없기에 한곳에서 정비하자는 주의 입니다.

 

평균보다 낮은 공임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평균치의 가격에서 합당한 지불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냥 만족스런 결과물에 대한 대가지불이라 생각하는 게 맞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