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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탄 핸들이 낡아서, 가죽핸들을 샀습니다

집에 공구가 없으니 근처 샵에 가서 엔진오일 가는 김에 핸들교체도 했더랬죠

에어백 없는 모델이라 구조가 간단하다 들었는데, 교체 공임만 3만원 나왔구요 


작업 전 핸들이 조금 틀어질 수도 있으니 그 땐 얼라이먼트 보셔야 한다고 미리 첨언 하더군요

행여나 문제 생길까봐 해주는 그런 흔한 말로 나는 아니겠지 하며 가볍게 듣고 넘겼는데,

정말.... 

교체 이후 핸들을 사진과 같이 비스듬하게 틀어주어야만 직진을 유지합니다.


그래서 정비병 출신 지인에게 물어봤더니, 작업 전 마스킹 및 시운전 하여 중앙에 오도록 수정작업을 거쳐야 하며, 

핸들 교체로 틀어졌으면 핸들을 다시 맞춰야지 얼라이먼트까지 보면 이중지출로 또 비용이 발생하는데

그건 말이 안된다며 업체측에 클레임을 요구하더군요


듣고나니 또 그런 거 같아 샵 주인과 통화해 위 내용을 말했더니 잘못된 정보라며 필연적으로 그런 문제가 발생하며,

비전문가의 말을 믿지 말라고 하는데 도대체 뭐가 진실인지요?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핸들에서 일어난 문제이면 핸들에서 해결해야지 왜 얼라이먼트로 일이 커지는지 이해가 되질 않아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