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늦어지는 여름입니다.
언제나처럼 1.6 4AT 포르테로 어떻게 잼나게 타볼까 고민만 하는중입니다.

RPM을 올려 주행하다보면 4,500까지는 나름 상쾌하게 돌아주는 엔진과 미션에 감사하다가도,
그이상부터 레드존까지는 뭔가 숨을 꾹 참고 달리는 것처럼 좀 답답합니다.
마치 달리기 실컷하고나서 폐에 들숨만 꽉차서 내쉬기가 잘 안되는 것처럼요

기어비가 워낙 늘어지는 타입이라, 어쩔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고회전 영역에서의 시원한 주행을 위해, 오픈필터랑 꽈배기 배기 매니폴더를 생각해 봤는데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요???
단순 생각으로는,
반응이 떨어지는 이유가 각실린더에서 하나로 합쳐지는 지점에서 매니폴더 길이가 다름으로 인해 배기타이밍이 안맞는다. 그래서 배기 밸브에 역저항이 걸린다.
고로, 흡기가 충분히 되지 않는다.
이거든요

주 초점은 실용영역대 손실은 최소화하고 고회전 반응을 높이는 것이고, 소음 및 환경, 비용 등의 이슈로 풀배기는 생각치 않고 있습니다.

장단점 혹은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