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은 아반테 XD 해치백이구요, 와이프가 주차장에서 차를 빼다가 오른쪽 기둥을 의식하지 않고 핸들을 너무 일찍 돌려서 오른쪽 뒷문부터 뒷펜더까지 쭈욱 제대로 해드셨습니다 -_- (기둥과 접촉후 멈췄어야 하는데 그냥 끝까지 나와버렸다네요 ㅠ.ㅠ)

다행히 기둥에는 고무로 된 보호대가 씌워져 있어서 심하게 찌그러지지는 않았지만 울퉁불퉁 불규칙하고 자잘하게 오른쪽 뒷문 전체가 찌그러졌습니다. 뒷펜더도 비슷하게 당했구요. (사진을 올렸으면 보시는데 편하셨을텐데)

오늘 신사동 현대차서비스(삼원가든 건너편 커피빈 바로 뒤)에 가보니 판금이 어려워서 뒷문을 갈아야 하고 견적은 50만원 좀 넘게 나온다고 했답니다. 판금이 안된다는게 상식적으로 좀 이해가 안 가서요. 신사동이라는 동네도 좀 그렇고 젊은 여자 혼자 가서 물어봐서 필요이상의 견적을 부른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좀 드네요. 제가 직접 차몰고 성수동에 있는 샵들에 가서 물어봤으면 어떤 견적이 나왔을까 하는 그런 생각말입니다.

뒷문이 판금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나요?
아니면 제가 그냥 성수동에 가지고 가는게 정답일까요?
여러분들의 고견을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