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동호회에도 올리긴 했는데...


궁금한걸 잘 못참는성격이라서 테드분들께 여쭤봅니다.


검색을 해봐도 안나와서리;;


차량은 옵티마 리갈 2003년식 4단오토미션 2000cc 시리우스2 엔진 모델입니다


세컨카로 들여와서 그냥 대충 타다 내년에 다른차량으로 바꾸려 햇는데


신호대기중에서도 아이들 힘으로 차가 부레끼를 이겨먹고 슬금슬금 나갈정도라서..


그냥탈까 말까 무지 고민하다가 그래도 안전에 관련된거라 수리하기로 맘먹고 오늘 디스크를 교체 했습니다


패드는 잔존율이 많이 남아있어서 사포로 면정리 하고 다시 재활용 했구요


근데 제가 다른차들 디스크 교환했을때는 극적인 브레이크의 되살아남이 느껴졌엇는데;;


이놈은 그냥 똑같아요 똑같이 밀려서 원래 이노므차는 그런가부다 하고 페달 핸들 안떨리는걸로 만족하려햇는데


문뜩 디스크 길들이기가 생각나서 몇차례 100키로이상에서 빡시게 밟아주고 천천히 달리면서 열을좀 식히고 다시 조금 속도나면 또 빡시게 밟아줬습니다.


그리고나서 디스크를 확인해보니 균등하게 코팅이 마모되진 않았지만 일부분 캘리퍼 중심으로 부터 서서히 코팅이 벗겨진 걸 확인했는데요 


그뒤로 다시끔 시운전을 해보니 전보단 느낌적인 느낌으로다가 '오? 부래끼가 이제좀 잡히는거 같은데?? '


요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단순 심리적인 느낌인건지 아니면 진짜 디스크 아연코팅때문에 부래끼가 잘안들었던건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