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엇그제 여러 고민 끝에 매매상에서

얌전해 보이고 키로수 적당한 무사고

w204 c63을 입양해 왔습니다.

요즘 업무가 많이 바빠 차량을 떠보지 못하고 계약한뒤

탁송으로 받아 이전하였는데.


구매전 여러 차래 딜러에게 누유 여부를 확인 하였을때

미세누유도 없다고 하였고 , 성능상에도 누유 없음으로 고지를 받았는데.


역시나 오늘 집근처 테x텍 에서 리프트에 띄워 점검을 받아 보니

미세누유가 있네요

(프론트 케이스 양쪽 , 헤드커버 가스켓 양쪽 , 리어 디퍼런셜 씰 한쪽)

다행히 위 항목이 수리비가 생각외로 많이 들어 가지 않고

그 외 하체류나 엔진 자체의 상태는 좋고 이상 없어서 그냥 타려고 합니다.


딜러에게 전화를 해보니 본인이 이야기 하는 양재 오토갤러리 내의 정비소에서

수리를 받으라고 그쪽에서 하면 업자가로 30만원(?!!)에 1일 이면 끝나는 작업이고(?!!) 본인이 보상해 주겠다.

, 그외 타 정비소에서 정비를 할시 현금 보상은 안된다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30만원이면 부품대 정도 밖에 안나올 것 같은데

제대로 된 수리가 될까 싶네요, 아무리 매매상내 업자 가격이라고 해도.. 

하루종일 제차 작업에 매달리면 다른 차는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될텐데요


매매상 내 정비소에서 A/S를 받는게 옳은 일일까요? 괜히 이쪽에서 

작업 했다가 잘못 건드려서 후에 더 큰 문제가 생기는것 아닐지 걱정이 되네요.


사실 보상을 안해주더라도 그냥 자비로 맘가는곳에서 수리 하는것으로 마음이 기울긴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추가 지출이 생기다 보니 혹시 경험 있으신분들이나 

테드 회원님들의 조언을 받아보고 싶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