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테드에서 좋은 정보, 멋진 차 구경을 하고 있는 울산에 거주하고있는 오효근 입니다.


2014년 12월에 구입한 i30디젤 수동차량이 어느덧 보증기간 6만km를 불과 3000km 남겨두고 있습니다. 연간 주행거리가 제법 되는 탓에 연비를 위해 수동차량을 선택한 것이 다행으로 느껴집니다.


다름이 아니라, 조만간 여름휴가도 다가오고 해서 시간이 남는 관계로 보증기간 만료 전, 대대적인 점검을 하고자 합니다.

우선은 제목에 말씀드린 제가 느끼고 있는 "작년과는 다른" 상태에 대해서 질문 드리면


1. 정차시 기어중립 상태에서 클러치에서 발을 뗀 상태(클러치가 붙은 상태)에서 라라라하는 소음과 진동이 심해졌습니다. 안그래도 디젤차라 진동이 심한데 클러치가 붙은 상태의 진동의 느낌으로는 살짝 휘어진 축이 빠르게 도는듯한 느낌입니다.

 후진하는 차를 보며 저에게  '저차는 왜 뒤에 흰색등이 들어와?' 라고 묻던 차알못!여자친구에게도 보여주자 이거 왜이러냐고 뭐했냐고 물을 정도의 진동과 소음입니다. 클러치가 마모가 되거나 어떤 문제가 있을때 이런 증상이 나타나나요? 그저 그냥 노후화 인건지, 6만키로정도면 점검이 필요한 부분인지 궁금합니다.


2. DPF 재생 주기가 200km 전후로 이전 겨울에 비해 절반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DPF가 도는 주기는 OBD2 어플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DPF가 돌고있는 중에는 시동을 끄지 않으려고 대충 시간을 맞춰 천천히 주행해서 목적지로 가곤 하는 등 DPF에게 나쁜 짓은 한적이 없는듯 합니다만, 주기가 절반으로 줄다보니 신경도 두배로 쓰이고 연비도 제법 하락했습니다.

DPF차량 운용중이신 분들께 재생 주기를 여쭤보고 싶습니다. 또한 DPF 관리 노하우도 궁금합니다.


쓰고나니 별거 아닌 문제인듯하지만, 사소한 걱정이 많다보니 자꾸 신경이 쓰여서 장문의 질문을 올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