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투입구를 열다가 옆에있던 마른 낙엽(엄지손톱 크기정도)이 투입구를 떨어져 들어갔습니다.
빨대로 빨아내려다 실패하고, 어쩔 수 없이 타서 없어지길 바라면서 일단 집까지 10km 정도 이동했는데요.

방금 다시 열어 확인해보니 완전히 빨려들어가진 않고, 구멍 앞에 두동강이 나있네요. 사진상으로는 안보이는데, 오일 투입구 속을 자세히 보니 속에 직경 1cm가 채 안되어보이는 통로가 보이는데 아마도 오일 보충시 그 입구를 통해 들어가나 봅니다.

다행인지(?) 그 입구 속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고 위에 걸쳐있는 상황인데 서비스센터에서 헤드 열고 꺼내는 수 밖에 없겠죠?;
당장 내일 120km정도 이동해야하는데 걱정이 되어 여쭤봅니다.
차종은 6세대 골프GTI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