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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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배기 튜닝을 할려고하는데
(oo oo)이렇게 중통에서 y자로 뽑는건 6기통 이상이여야 효과가 있다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비용도 70만원이고...
(. oo) 한쪽만 이렇게 뚤는게 아반떼 차 급에서 가장 효율 적이라는데 맞나용??
아니면 둘다 별차이없는 건가요?
2016.01.24 14:28:16 (*.101.85.168)
성능측면에서 이야기하시는것 같은데, 다수의 국내 커스텀 빌드 배기업체는 단순히 배압줄이고 소리 크게하고 부밍없에는 수준입니다. 정교한 어쿠스틱 튠을 하지 않기때문에 성능은 저rpm 허당치는대신 고rpm이 조금 더 좋아지는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것입니다. 4기통에서 엔드가 몇개로 나뉘느냐는 단지 분기관을 내서 2개로 갈리느냐 하나로 나오느냐 차이일뿐이죠. 6기통의 경우는 뱅크별로 2개의 파이프라인을 빼고 중간에 x 정션을 주고 다시 2개로 각각 빼는 빌드를 하지만, 그 위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소위 커스텀 배기 업체들은 카더라 이론을 토대로 작업하기 편한 위치에 정션 을 두죠. 아반떼라면 드레스업을 중요시하지 않는 이상 싱글엔드가 중량측면에서 미약하게나마 효율적일겁니다. 출력면에선 윗분 말씀처럼 차이없을거에요. 개인적으론 4기통엔 대구경 싱글 엔드가 가장 이쁘더라구요.
2016.01.24 16:02:15 (*.101.85.241)
순정상태에서 배기 하나만으로 값어치를 할 수 있는건 거의 없습니다. 배기음량, 음색의 변화로 감성출력이 증가할 뿐이지, 실제 효용적인 측면에서는 좋아질게 그다지 없죠. 고 rpm에서 쭉쭉 뻗는다라곤 하지만, 실제론 흡기, 점화, 연료분사 모두 조율되어야 체감할 수 있는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차량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중통(레조네이터)을 바꾼다 하더라도 음량, 음색의 차이만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약간의 부밍은 덤이구요. 제가 너무 부정적인 면만 강조하는것 같네요. 실리적인 면만을 거론하자면 그렇다는 이야깁니다. 하지만 자기 차의 작은 변화가 오너에게 주는 소소한 즐거움 측면에서는 이것저것 해보시라고 권하고싶습니다. 작은것부터 시작해서 이리저리 시행착오도 해보고, 개인적으로 공부도 해보고 자료도 찾아보고, 무시할 수 없는 재미이자, 성장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흡/배기 만져보시고, 다이노 한번 올려보세요. 느끼시는 바가 많을겁니다. (저도 아랫분 댓글처럼 4기통엔 싱글 대포가 진리라 생각합니다.)
그냥 원하시는대로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