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I 터보 오너입니다..
이번에 큰일 치루고.. 결국 차 출고는 했습니다..
정마루맘같아서는 돈을 주는게ㅜ아니라 받아도 모자를만한 일을 겪고나니... 차에 애정이 뚝 떨어지네요...
샵에 맵핑을 한다고 며칠 두고 가라길래.. 믿고 맡겼더니...
제가 차 맏기고 출장 다녀온 사이에 차를 걸레로 만들어 놨더군요..
실내외 할것도 없고 차 컨디션도 거지가 되었고요..
엔진진동이랑 소음도 무지커졌고... 워셔액도 다 써놨더군요 하하... 아이가 없어서...
휀다도 긁어놨는데, 자기들은 그런적 없다고하고..
딱봐도 누가봐도 긁은지 몇시간 안되어 보이는... 긁힌자리에 아직 먼지도 없더군요...
장갑으로 쓱쓱 문질러버리시네요.. 컴파운드로 없어질거 같다고 하면서..... 하하.....
블박을 실내로 설치도 해놨는데, 어찌알고 그걸 또 열심히 포맷 해놓으셨더군요 ㅋㅋㅋㅋ
차 맏기고난 후로 약 400 키로 정도 마일리지가 늘어나 있었습니다.... 실내가 더러운거로 봐서는 출퇴근하고 다른사람도 좀 태우고 다닌것 같아요...
뒷자리에 제가 사람을 안태우고 다니는데...
무슨 새콤달콤 같은거 먹은 쓰레기도 시트틈에 끼워져 있더군요...

일단 좀 진정하고.... 이미 벌어진 일이니....
후....
아무튼....
맵핑을 일단 마쳤다고하니..시운전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2500rpm~3000rpm 쯤에 풀부스트가 걸려있는데도 불구하고 차가 정속주행을 하네요.... 가속감이라는게 전혀 없습니다...
악셀페달은 30~40 프로 정도 밟은 상태이구요...
계속 그상태를 유지하고, 세게 악셀링을 하면 그때서야 폭발적인 가속이 갑자기.일어납니다...
마치, 연료가 안들어가다가 갑자기 퍼붓는 느낌이랄까요?
맵퍼와 상의를 해보니, 엑셀 페달 깊이가 낮고.. 거기에 맞는 스로틀 개도량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풀부스트가 올라간 시점부터 계속 반악셀을 유지하고 있으면, 3500rpm 부근부터 ㅍ다시 강력한 가속이 시작됩니다...
즉,
악셀을 반만 밟고 가속을 하게되면, 부스트가 차면서 가속을 쭈욱 하다가 약 3000rpm부근에서 뭔가 콱 막히는 느낌이 들면서 가속을 못하고 스로틀이 닫힌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래도 아주 천천히 가속은 되기에... 계속 그렇게 엑셀 깊이를 유지하고있으면 3500rpm 정도 다다르게되고 그때부터 다시 폭발적인.가속이됩니다....
연료 맵의 문제일까요? 인젝터문제?
제가 이번이 처음으로 겪는 전자식 스로틀 차량이라...
뭔가 눈에 보이지도 않고 참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