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02년식 e39 530ie 모델이 한대 있는데
4만킬로때 부터 지금 37만5천 킬로 까지 관리 하며 탔고요

소모품 교환비로 어마어마한 돈이 지출되었는데

문제는 최근 매니폴더 크랙 가서 디젤소리가 나며
오일팬에는 오일이 줄줄줄 흐르고 뒷타이어도 다 되어서 돈달라고 하고 폐차를 하까 생각에 알아보니 30만원 정도 밖에 안준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사실 킬로수가 너무 많아 매매도 거의 불가능 하고 해서
수리를 해서 더 타야하나 아니면 지금 눌러야 하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ㅜㅜ 머리가 복잡해요

사실 집에 차가 530 말고도 3대나 더 있어서
탈일은 별로 없는데 최근 서울에 볼일이 있어 (집은 부산 입니다) 530을 타고 이틀동안 천킬로 넘게 탔는데 연비도 10킬로 이상 나와주고 생각보다 차가 너무 좋은겁니다

휴~ 그래서 더더욱 고민이 많이 되네요
어디 200만원 이라도 받을수 있으면 정리하고 싶은데
꿈같은 금액 같고....
한편으로 200짜리 차가 이거보다 좋을수 있을까 싶어 아깝기도 하고 한시대를 멋지게 풍미했엇던 차라 소장해도 좋을거 같은데 그러기에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 옛날차에 몇백만원 들여서 수리한다고 해서 그차값이 올라가는것도 아닌데 생각에 아깝기만 하고

테드 회원님이시라면 애물단지 530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