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 앞 앞차의 급정거 및 불법 유턴으로 인해 앞차가 급정거하고 저도 급정거하였지만 맘처럼 급정거가 되지 않아 앞차를 들이받았습니다. ㅠㅠ

상대방 차량은 범퍼 교체인데 저는 경차라 그런지 제 차량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크네요.

운전석 휀더, 범퍼, 보닛, 전 패널 등을 교체해야 합니다.

3년째 부은 자차를 활용해 사업소에 입고시켰는데 수리기간이 2달이라네요..

실제 2달이 걸릴지 이 정도는 공업사 가서 고치라는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장 차가 없으니 생활패턴이 깨져버려 힘드네요.


매일 출퇴근하는 연구실까지의 거리는 7킬로 정도이고 자차로 다닐 땐 15분이 걸렸는데 버스는 두 번을 갈아타고 1시간이 걸립니다. 택시비도 만원 좀 안되게 나오고요.


수리기간 2달 중 앞의 1달만 한국에 있게 되고 뒤의 1달은 미국에서 지내 1달간 차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1달 렌트를 알아보았지만 생각보다 비싸고 혹시나 사고시 휴차료 등의 문제로 마음이 선뜻 가질 않습니다.

200만 원 안쪽의 중고차를 사서 1달간 타고 상사에 되팔거나 50~100사이의 굴러만 가는 차를 사서 폐차를 하는 방법도 생각 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굴러만 가는 다이너스티를 타다가 폐차시키는 방법을 생각 중에 있는데 이에 대한 회원님들의 생각이나 제가 모르는 다른 대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ps. 다이너스티인 이유는 년식이 오래되어 가격이 싸고 차량 크기가 있어 폐차비용을 많이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서 골랐습니다. ^^; 40~45정도 받는 듯 합니다. 한 때 플래그쉽이었던 차량을 몰아보고 싶은 마음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