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7 3.0 GDI오너입니다

 

현재 흡기가 좀 개조 된 상태이고 나머진 모두 100% 순정입니다. (휠만 경량휠)

 

좀더 가속빨 좋은 혹은 후빨이 살아나는 셋업을 위해서 배기를 건들려고 하는데 제가 갈려고 하는 방향이

 

올바른지 그릇된거인지 자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K7은 세단이기 때문에. 최대한 조용한 배기 세팅을 하고 싶습니다. 어떤분은 방방 거리는 소리를 좋아하시는데

 

저의 목적은 조용하면서 빠른차 만들기 입니다.

 

그래서 사제 저소음 배기도 나름 괘찮을것 같지만 순정 배기를 개조해서 비슷한 효과가 있지 않을까 고민 해봤습니다.

 

 

그러다가 유명하신 크레이지 튜너님의 포스팅을 보게 되었습니다.

 

http://blog.naver.com/nbarice?Redirect=Log&logNo=30013347318&from=postView

 

순정 중통과 뒤 부분 Y자의 파이프 내경을 증가 시키고 엔드는 순정을 그대로 사용하신건데

 

효율이 상당히 좋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따라 해볼려고 했더니... 저의 K7 중통은 SM7보단 두껍네요 ㅠㅠ

 

 아래 K7 3.0 순정 중통 사이즈 사진 입니다. 

 

k7_exhaust.jpg

 

제가 개조할려고 했던 부분은 중통을 60-61파이로 두고... Y자 뒤로는 54파이로 갈려고 합니다.

 

상황에 따라 레조와 촉매 쪽도 같은 60-61파이 확관 작업은 옵션으로 고려 하고 있습니다. (매니는 순정, 레조,촉매 모두 그대로 살림)

 

근데 여기서 문제가 좀 있습니다.

 

 

1. 기존 55-57파이 -> 60,61파이로 확관이 큰 변화가 있을까요? 왠미 미미한 사이즈여서

   Y자도 47파이 -> 54파이

 

2. K7 엔드 머플러 아는 지인이 배를 까봤는데... 좀 당혹스러운 결과를 알려주셨습니다

   엔드 머플러 속에 파이프가 35파이로 줄어 든다고 하네요 ㅠㅠ

 

위와 같은 1,2번 상황에서 사운드만 약간 변화만 있을뿐 성능 업에는 그닥 일것 같아서요 ㅠㅠ

 

 

준비엘 K7 머플러의 경우 역시중통 61파이 -> Y자 54구조로 되어 있고 엔드는 3플로우 방식으로 10마력 정도 상승한다고 자료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크레이지 튜너님의 경우는 SM7 350이 생각 보다 순정 중통이 너무 작고 엔드 역시 저랑 비슷한 구조인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고민입니다

 

괜한 돈투자만 하는게 아닐까 해서... 혹시 저랑 비슷한 경험이 있거나 의견이 있으시면 대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

 

 

PS: 참고로 현재 흡기 부분은 만족스럽습니다. 4륜 아우디 A5 2.0T 순정과 60km 롤링 스타트 하면 본넷 차이 정도밖에

 

안뒤집니다. 위와 같이 배기를 수정시 약간의 허당끼로 리스폰스가 죽으면 좀 실망 스럽겠지만 후빨에 뭔가 도움이

 

된다면 하고 싶은 맘도 있습니다. Y00km 이상부터는 상당히 답답하게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