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야심한 새벽입니다.


이번에 제가 흡기박스튜닝을 했습니다.

순정보다 약간 크게 제작하여 튠을 하였고, 결과는 아주 놀라웠습니다.

출력과 엔진필링부터 생각지도못한 밋션슬립까지 잡히더라구요(미션이 아주 개떡같기로 유명한 차량입니다)


다만 저와 같은튠을 한 타차량들은 소폭의 연비상승까지 동반됬다고 하는데, 

저는 연비가 리터당 1~2km정도 하락한상태입니다.

원래 안나가던차가 잘나가니 신나서 밟고다녀서 그런건가 싶어서, 

최대한 정속주행을하였으나 역시 연비가 떨어진건 확실하게 체크되는 데이터로 보입니다.


마음에 걸리는게 한가지 있다면, 커스텀으로 흡기박스를 제작하였을때 원래는 흡기인테이크 바로앞에 부착되있던 흡기온센서가

캠샤프트 스프로킷 바로 옆쪽으로 이동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추리하는바 캠샤프트 스프로킷옆쪽에 부착되어있는 흡기온도센서가, 

스프로킷의 열때문에 흡기온도를 실제흡입되는 흡기온보다 다소 높게 체킹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흡기박스의 다른부분보다, 흡기온센서가 부착되있는부분이 뜨겁습니다. 다른곳은 차갑구요.


흡기온센서가 흡기온도를 측정해서 ECU에서 계산하여서 연료분사량을 보정한다고 알고있습니다.

ECU가 실제 흡입되는 흡기온보다 흡기온도를 높게 인식하면 연비에 영향을 미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