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쿨쿨 잠만 자고 있는 애마녀석 잠도 깨울겸~
꼬구멍에 바람도 좀 집어 넣을겸~
고속화도로 쫌 달리고 왔습니다.

집에서 출발해서 본격적으로 고속화도로가 시작되기 직전의
마지막 신호등앞 대기...

무슨 서킷 출발하기 직전의 긴장감 마냥 핸들 꽉 움켜쥐고
심호흡 가다듬고 있었습니다. ^^;

근데 이때 머리속에 갈등아닌 갈등이 맴돕니다.

'간만에 함 달릴건데 DSC 함 꺼봐?'
'아냐...그랬다가 괜히 날라가면 답 안나올텐데...'
'그래도 지대로 힘좀 쓸라면...음...'
머 이런 혼자만의 되도않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결론은 다른 운전자분들의 안전을 생각한다는 도의적인 명분하에(^^;;;)
그대로 켜고 달렸지만서두...

그래서 궁금한점이 여러 회원님들께서는 본격적으로 쏘실때 자세제어장치 어떻게 하시는지요?
공도에서는 아무래도 당근 켜고 타시겠지요?

그렇다면 서킷에서 타실때는 다들 어떻게 하시는지 것두 궁금합니다.
베터랑 드라이버가 아닌이상 자세제어장치를 켜고 달리는게 빠를까요?
아님 끄고 달리는게 빠를까요?

자료를 찾아볼려고 했는데 잘 찾지를 못해서...
F1도 작년부터인가 자세제어장치 사용이 제한된걸루 알고 있는데...
이로 인해서 랩타입이 줄어드나요? 아님 늘어나나요?

월욜아침부터 사무실에서 키보드붙잡고 서킷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