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E90 320i 2009년식 모델을 타고 있습니다.

 

최근, 2차 공기펌프 불량으로 인해 배기가스 경고등이 발생하여 2차 공기펌프를 교체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하루 이상 주차 후에 시동을 걸 경우 주황색 배기가스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ODB2 스캐너를 이용해 에러코드를 삭제하면 주행중에는 이상없다가도 하루 이상 주차 후에는 꼭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마침 리프레쉬기간이기도 하여 방배동 서비스센터에서 재검사를 받아보았으나,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고 기관 내부에 막힘이 발생한 것 같으니 엔진 헤드 작업을 진행하면서 증상의 원인 파악 및 정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비용이 만만치 않아 일단 차를 출고시킨 상태입니다.

 

궁금한 것은, 제가 가지고 있는 OBD2 스캐너를 이용해 진단을 할 경우,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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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과대로라면 워터펌프나 써모스탯, 퓨즈쪽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왜 서비스센터에서는 헤드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가닥을 잡았는지, 또 냉각계통에 문제가 생겼다면 왜 주행중에는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고 장시간 주차 이후에 경고등이 점등되는지, 아니면 진단결과가 잘못되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시면 어떻게 해결해야할 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