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달전 데일리카로 e39 540i 수동을 입양하여 현재 약 3000 마일 주행 하였습니다 (미국입니다). 년식은 1998이고 마일리지가 172200 정도로 꽤 높아서 고장 나기전 (이 엔진의 경우 오일 늦게 갈면 플라스틱 재질로 된 타이밍 체인 가이드 손상이 생길수 있다 하네요..) 에 엔진오일이라도 자주 갈아주려하는데요. 오일 선택이 너무 어려워 질문 올립니다. 

이전에 오너가 팬토신 5w40 을 꾸준히 사용하여 10000 마일마다 교체 한것으로 기록 되어있고, 인수당시 170000마일 정도에 펜토신오일이 약 2년 전 160000마일에서 교환 된 상태였습니다. 한 1주일 100마일 정도 주행후 최근 새로나온 BMW 5w30 (쉘오일) 로 의도치 않게..교환 하였고 (ECS 에 주문하였는데 그림상 구형 캐스트롤이었는데 신형으로 왔더군요ㅡㅡ).. 

오일 교환후 점도 40에서 30으로 내려가 그런지 약간 회전이 가벼운듯 하고 소음은 좀 더 높은듯 하네요. 그 외는 차이를 느껴볼만한 주행을 하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조용하던 엔진이 저점도 오일 때문에 더 시끄러워진거 같아 약간 찝찝해 조만간 교환하려 합니다. 


현재 차량은 오일 온도 센서는 없고 냉각수의 경우 엔진에서 바로 나오는 부분에 센서가 있는듯 한데 보통 111 도 정도로 오일 온도 그정도 혹은 그 위로 유지 되지 않나 합니다. 냉각수 온도가 높은거같아 정비소에서 확인도 수차례하고 다른 자료도 찾아봤는데 이 엔진은 그정도가 정상이라고 하네요.

기본적인 엔진 온도 설정이 높은듯 합니다. 서모스탯도 105 도에 열린다고 하구요..

메뉴얼상 순정이 5w30 이긴 한데 아무래도 엔진온도가 높으니 고점도로 사용하는게 좋을것 같아 40 점도 이상으로 사용하려 합니다.

오일 교환 주기는 합성유로 약 3000~5000마일 정도로 잡으려고 하구요 (자가교환,) 모빌이나 캐스트롤 등 미국생산 저렴한 오일 혹은 리퀴몰리, 팬토신 같은 독일 생산 오일 중에서 선택 하고자합니다.


주행환경은 매일 약 15km 정도 출퇴근+ 주말에 가끔 100km정도 고속도로 주행, 정제는 거의 없으나 주중엔 신호 가다서다 반복, 보통 2000rpm 이내로 사용하나 가끔 고알피엠도 사용 합니다.


질문은

1. 먼저 '하이마일리지' 오일이이라는것이 효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모빌이나 캐스트롤에서 이런 오일이 나오는듯 한데 게시글 읽어보니 실등의 누유방지 같은 효과 인듯 한데. 제 차의 경우는 대부분의 대부분의 가스켓이 수차례 교환 되어 현재 오일 소모나 오일 새는것은 없습니다. 

2. 미국 생산의 모빌 캐스트롤 같은 대중적인 오일이 좋을지 아니면 조금 더 고가의 유럽 생산 오일들이 좋을지요?

3. 점도 선택은 어느정도가 적당한지요. 아마도 뒤는 40 이면 될것 같은데 앞에 0w 5w 10w 중에 어떤게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거주하는지역은 중남부로 겨울에도 그리 춥지 않아 10w 까지도 계절에는 관련 없을듯 한데. 아무래도 순환이 잘 안되면 결국 타이밍 체인가이드나 오일 세퍼레이터쪽에 안좋은 영향이 있을까 걱적입니다. 보통 시동은 일발로 잘 걸리는데요. 간혹 3일정도 사용하지 않고 시동 걸면 약간 더 모터를 돌려야 걸립니다. 아무래도 v8 이다보니 초기 엔진 돌리는데 에너지도 많이 드는 느낌입니다.

4. 모빌이나 캐스트롤의 경우 15000마일 보장하는 금색통이랑 10000마일짜리 은색통이 있던데 점도 장기 유지외에 오일의 성능(고온 점도등) 에도 차이가 있는지요? 오일교환을 자주 할 계획이라 15000마일 보장하는 오일이 필요 없을것 같은데 혹시 다른 차이가 있다면 고려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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