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조금 다른 글이기도 하지만 이해 부탁드립니다.

 

비머의 경우는 그 특성상 어마무시한 잔고장으로 유명한 e46 330i를 탔었고 어마무시한 수리비를 거진 차량중고값만큼

 

지출하고 다 수리하고 새차를 만들어(?) 그 다음분께 아주 좋은 봉사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충 기억을 해도

 

1. 계기판 픽셀깨짐

2. 파워 윈도우 안내려감(모터 및 유리기어 불량)

3. 히터저항으로 인한 블로우 모터 맛감(팬이 안돌아감)

4. 냉간시 할리오토바이처럼 배기음이 바뀜(일명 실린더 부조)

5. 선루프 제대로 안열림(클립 4개의 문제로 인한)

6. 내장제 썩은 냄새로 인한 크레파스냄새 (단열 및 방음제 제거로 인해 많이 나아졌음)

7. 산소센서 및 에어플로우센서의 사망으로 인한 AMG 뺨치는 연비

8. 서브프레임 찢어짐(리어쪽 부싱상태의 노후화로 인한 차대의 찢어짐. )

9. 정말 금액에 비해서 어마무시한 재질로 만들어진 라디에이터와 라디에이터 플라스틱의 내구성으로 인한 냉각수 다량누출

10. 팬클러치(일명 버스나 무쏘 지나가면 훠어어엉~하는소리)로 인한 스트레스 , 팬 클러치가 나가면 팬이 안돌아 오버히트를 함

11. 이 오버히트로 인한 M54엔진의 어마무시한 발열량과 그로 인한 헤드변형,....결국 헤드교체

 

 

사실 이 차량을 타기전엔 막연히 사람들이 독일차 잔고장 쩐다는 말에 '에이 예민한 사람들이 괜히 그러겠지...돈 많은 사람들이

보상심리에 대해서 얘기할꺼야..비싼 차인데 고장 한두번 나는것떄문에 그런가..'할 정도로 무시했었는데..

 

직접당해보니 억 소리나더군요..

 

현재는 이 녀석을 처분하고 다시 현기차 몇대를 타다가  다시 독일산 연비좋은차량인 320d X-drive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만족합니다만 Bsi와 보증이 끝나면 또 튀어나올 구형비머의 잔고장처럼 괜히 막연한(?)두려움으로 인해서

예방정비 품목을 몇개를 ebay로 사서 주문해서 보관해버렸습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