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딱지(비닐)를 빠뜨렸습니다.

다른 차들은 대충 끼워질 정도로 그 부분에 틈이 없는데 이차(320i)는 상당히 틈이 있어 훌러덩 들어가 버렸습니다.

 

덕분에 와이프한테 쿠사리 먹구요..(와이프 차입니다..)

 

E90 320i의 운전자측 A 필러쪽 전면 유리와 A 필러 마감재, 대시보드 사이의 홈 입니다..

 

BMW 서비스센터에 가보니 거길 뜯는 방법 밖에는 없다 하고, 종이면 그냥 놔두는게 낫다고 하네요..

 

제 생각에도 별 이상 없다면 멀쩡한 차 뜯는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뻣뻣한 종이에 양면 테이프 붙여서 헤집어 봤는데 보이지도 않고 해서 어디쯤 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혹시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

 

PS. BMW 서비스 센터 말이,  여기에 뭔가 빠뜨리는 분이 꽤 된다고 합니다. 어떤 분은 발급 비용 비싼 주차카드를 빠뜨려서 대시보드랑 전면 내장재를 다 들어내고 꺼냈다고 합니다. 계기판 클러스터까지 들어내야 한답니다.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