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여름용 타이어를 사용중이다 보니 겨울에는 눈오면 아예 운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운전 경력도 짧은 편이고.. 그런데 눈길 운전도 해봐야 늘겠다 싶어서 올해는 스노타이어를 좀 저렴하게 끼우고 다닐까 생각을 하네요.

제 차에는 175/65R14나 185/60R14를 많이 쓰고 권하더군요. 타이어는 트레드랑 상관없이 계절 나는거에 대한 수명이 있는듯하니 왠만하면 그냥 노르딕 타입 신품을 (구할수 있...으려나?) 생각중이고 휠은 중고로 사려고 합니다. 겨울이니 빠르게 다닐 것도 아니고 그냥 싸게 깡통 (스틸)휠을 중x나라 같은 곳에서 구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매물에 PCD나 허브 크기에 대한 설명이 잘 없네요. 그냥 무슨무슨 차종 깡통휠 이런 식으로만 올라오던데
국산 구형 차량 PCD / 허브 사이즈가 정리된 곳은 없을까요? 제가 필요한건 PCD 100x4에 54.1mm (또는 그 이하...) 허브 입니다. 여기 맞는 차종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셔도 좋아요!

 

타이어는 넥센 윈가드가 노르딕 타입이고 원하는 사이즈가 있는 것 같아서 보는 중인데 쓸만하려나요? 평소의 통근길은 오포 - 기흥 (신갈저수지 아래) 구간인데, 집으로 올라오는 골목길이 상당히 가파르고 제설 작업이 잘 이뤄지지 않는 커브길입니다. 그래도 사계절 타이어 장착한 SUV들도 잘 다니기에 제차도 스노우 타이어만 장착하면 무리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차종은 99년형 마즈다 미아타입니다.

 

현재 사용중인 순정휠은 15" 6.5J인데 3년+@가 지난 195/50R15 v12evo가 달려 있습니다. 휠 자체에도 살짝 찌그러짐이 있다는것 같고 205/50R15 타이어에 좀 더 넓고 경량의 휠을 구매할 예정이라 저 순정 휠을 재활용해서 스노우용으로만 쓸지, 위에서 적은대로 14인치 깡통휠을 따로 사는 쪽으로 할지 조금 고민이 있기는 합니다. 14인치 휠을 5만 이내로 구입할 수 있다면 타이어 가격도 더 싸고 (얇아서) 눈길주행능력도 더 나은 14" 쪽으로 하려는 중입니다. 순정휠을 재활용 못하는건 조금 아쉽지만 예비용으로 두면 되겠죠.

 

새로 구매할 여름용 타이어도 수급 문제로 국내 구매를 할지 타이어랙에서 구매할지에 대한 의문이 있는데 그건 차후에 따로 여쭤보기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