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수님들 오늘도 한가지 질문입니다.
제차는 구형sm5 가스차입니다. brc 시퀀트 lpg 기체직분사로 개조한 차량입니다...
요즘 나오는 액상직분사(lpi, lpli)차 처럼 정밀한 제어는 불가능 하겠지만 시퀀트 서브 ecu로 나름 가솔린과 비슷한 출력을 사용하며 재미있게 타는 차입니다..
잘타던차.. 이제 플러그를 교환할 시기입니다..
배전기 관련 소모품과 배선도 함께 갈아 주었죠..
그런데 문제는 플러그입니다.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플러그는 삼성 lpg전용차(믹서+기화기방식) 순정플러그 입니다. 가격도 4개 만원인 저렴한 일반플러그!!
일반 가솔린 플러그에 비해 간극이 좁은 lpg용 플러그지요..
순정 메뉴얼상 4만키로에 교환인 그런 플러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자주 교환하는 것도 귀찮아~ 좋아! 백금으로 갈아보자'는 맘에 뉴sm5 lpli용 백금플러그로 교환하였습니다.
뭐 백금이 전극도 매우 적어서 스파크 편차도 적으니 여러모로 좋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일단은 차량별 플러그 호완표를 보니까 뉴sm5 lpli나 구형sm5lpg나 같은 플러그를 쓰더군요(ngk, denso등등)
음 그럼 동일한 열가 동일한 저항으로 생각하고 뉴sm5 lpli 순정품을 썼습니다..(엔젤센터에 문의하니 모른다는.. 그냥 차종에 맞춰쓰라는^^)
이제는 2~3배의 주기로 교환하면 되겠구나 생각했죠..^^

하지만

문제는 차량의 특성이 현저하게 차이가 납니다.. 아니 둔한 사람은 못느끼지만 오너는 충분히 느낄만큼 차가 굼뜬 반응을 보입니다. 차가 안나가요..ㅜㅡ
토크감도 약하고 연비도 약간 하락한듯 합니다.. 개선 방안이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1. 플러그 간극 차이 (백금과 일반플러그 전극은 전도도 차이가 있으므로 일방적으로 일반형 플러그와 백금플러그의 간극을 동일하게 조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봄) 하여간 간극 조절

2. 구형 방식의 기화기 방식에 맞춰 설계된 플러그가 lpli용 플러그보다 더 나은 연소를 유도한다.. (교체)

3. 기타.... ig 부스터 같은 전압 상승 제품으로 연소 효율의 증가를 노린다

쓰고 보니 넉두리 비슷하지만 플러그에 관한 고수님들의 의견을 여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