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4g 튜닝을 했습니다.

중고로 엔진, 미션까지 통으로 교체한 큰 공사였죠.

터빈업을 한 후 마구마구 기쁜 상태였는데 엔진체크등이 일주일 째 계속 켜지더군요.

그리고 저속 주행시 엔진부조(차가 말타는 현상)및 역화를 간간히 경험하게 됩니다.

작업한 샵에서 스캔을 찍어보니, 캠진각오류(?)등등이 떠서 vvt모듈을 교체하게 됩니다.

매우 실력있는 샵이라 별 걱정없이 작업이 끝나길 기다렸는데, 며칠 후 난감한 결과가 나옵니다.

교체 후에도 상황이 같다는 군요.

동호회에서 질답란 및 정비/수리란에서 검색을 해보니 같은 증상이셨던 분이 두 분쯤 계셨던거 같은데(쩜영,쩜팔 한분씩)

vvt모듈교체 후 증상이 없어지신 것 같더라고요. 제 차만 왜 그런지.

이런 상황이면 다른 샵에 의뢰를 해야하는지


아니면 사업소나 공업소에 가는 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확실하게만 고쳐진다면 비용이 좀 부담되도 감수하겠지만,

수리 후에도 똑같은 증상이 발생한다면 또 생돈이 나가는거라 신중히 판단하려 합니다.

테드 회원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혹시 같은 증상이셨던 분들의 '수리기'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