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가 타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4륜구동이 된다는 점이 대단하죠. 한국에서는요.

 

근데 구형 빌딩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주차장이 불충분해서

기계식 주차를 하는 경우가 많죠.

 

제 경우가 그런데요.

 

기계식 주차장은 승용차, 소나타 크기 정도만 들어가죠. 신형기계들은 봉고가 들어가는 곳도 있긴하지만요.

 

그래서 아무리 여유가 있어도 SUV는 타고 오지 못합니다. 높아서 기계에 안들어가죠.

 

지상주차장도 몇대 정도는 세울 수 있는데. 이미 자리가 모두 차있죠.

관리인에게 자리가 나면 이야기좀 해달라고 했더니

"예, 근데 3년간 기다리는 차도 많아요". "기회가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이러더군요.

 

지난 번 갤로퍼 탈 때 인근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짐을 싣거나 눈, 비오면 엄청 불편해서 계약 해지했죠.

 

그러던 중 미니 컨트리맨이 정차해있는 것을 봤는데.

 

소나타보다 약간 높은겁니다. 헉....

 

미니 컨트리맨이 길이, 넓이는 작으니까 높이만 승용차정도라면 우리 주차장에 도전해볼 수도 있을거같은데요.

 

미니 컨트리맨 구형 기계식 주차장(승용 전용)에 들어갈 수 있나요?

 

엔진도 1600씨씨이고 다운사이즈의 시대애 좋은 대안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