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은 구형z4입니다.

며칠 전에 후륜에 잘 쓰고 있던 RE070이 철심이 나와서 타이어를 교체하였습니다.

 

겨울도 다가오고 해서... 가격대비 V12에보 괜찮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AMG에 달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이 보고요)

V12에보로 장착했는데...

과연 듣던대로 타이어가 벗겨질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와인딩이나 써킷이 목적이 아니긴 하지만.

올림픽대로 규정속도 수준의 주행에서도 "정말 약간"의 급차선 변경에도 DSC가 점등됩니다.

 

Q&A 란을 검색해 보니...

트레드가 좀 높아서 처음에는 그럴 수도 있다는 글도 있고, 사이드월이 원래 그렇다는 내용도 있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됩니다...

RE070에서 바뀌어서 적응이 안 되는 건지...

아니면 타이어 좀 더 경화되고 길이 들면 나아지는 건지 판단이 안 섭니다..

 

공기압은 40으로 맞추었습니다.

 

지속적인 코너링은 괜찮은데, 급한 조작에서는 쓰레빠 신고 농구하는 기분이네요;;;;

 

원래 그런 건지..조금 더 마모되면 덜 그러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