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머리아프네요.

 

총비용 3.5~4천정도에 예산으로 국산/수입 중고차를 알아보던중 간신히 두대로 압축했는데 결정이 쉽지않네요.

YF 터보를 기다리다가 HG 240 또는 조금 무리해서 HG300 노블로 생각을 했떠랬었습니다.

더 늙기전에 수입차..중고로 입문해볼까 하는데요. 참고로 년간 주행거리는 약 7500~8000km 정도이고

출퇴근시 차량을 사용하지 않고 주말 및 필요시에만 사용합니다. 거주지는 서울. 4인가족(부부/5살/2살).

 

1) e60 523i

2007년2월 / 무사고 / 56,000km  / BSI유효 / 도색은 후범퍼만

전차주가 나이드신 분이어서 그런지 센터에서 주기맞춰서 잘 관리한듯 싶더군여.

특히 외판교환은 물론이고 도색에 민감한 저에겐 외관에서 많은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시운전을 해보니 BMW 직렬6기통에 카랑카랑함이 그대로 인듯 싶구요.

걸리는건

16인치 몬난이 휠과 약 30%수준의 타이어 입니다.

06년식 같은 모델로 18인치 IS휠과 신형 후방램프를 교환한 녀석이 있었는데

문짝도색과 유리에 금이가 있고 도색중 일부가 불안 부분이 있어 포기했습니다.

 

제가 본 이녀석은 정말 상태 좋더라구요.

하지만 BMW는 전자장비가 많아 잔고장이 많고 어마어마한 부품값과 정비비용으로 유명해서요.

향후 차량유지에 필요한 유지비용 및 정비비용이 걱정입니다....

동호회나 이곳에서 많은 정보를 습득하면 좀 세이브 될 것 같구요.

당장 하게될 휠타이어 교체(17 또는 18인치)비용과 정비비용이 궁금합니다. 걱정되구여...ㅠ.ㅠ

 

2) G35s

2008년8월 / 무사고 / 22,000km / 무도색

개인매물로 아직 보지 않았지만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아마 차에 관심있는 분이면 누구나 가격대비 최고로 생각하는 모델이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이모델과 더불어 저역시 GTI등을 고려했으나 집사람과 두아이때문에 어느정도 접은 상태입니다.

닛산은 잔고장이 적고 벤츠나 BMW에 비교해서 정비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하는데요...

걸리는 건

제가 느끼기에도 하드한 하체셋팅과 무엇보다도...그 후덜덜 하기로 유명한 연비...

물론 연간 주행거리나 1만킬로도 되지 않고 월 유류비가 약 15~18만원선이라서 크게 영향이 없을듯 싶은데..

대배기량에 따른 연비와 자동차세금에 대한 압박은 무시할 수가 없네요.

 

위 두모델중 어떤모델이 좋을까요?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요?

테드에 고수님들에 많은 의견 부탁드려봅니다.

아...이거 전혀 모르고 그냥 가서 계약만 하면 좋을텐데...좀 아는게 그게 오히려 병이 되는군여..ㅠ.ㅠ

정말 괴롭습니다. 관심과 리플 부탁드리며, 미리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