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 만족하면서 2만킬로 가까이 탔던 쿠퍼 RS3-S (사이드월 폴리2겹)가 수명이 1/3도 채 안 남아서 새로 바꿀 여름용 타이어를 알아봐야하는데 V12에보2가 세일을 하더군요. 지금타는건 한 셋트에 500달러였는데 V12에보2는 4짝에 420달러네요.


저는 지금타는 타이어의 무한 그립과 빗길 배수성을 좋아했는데요 (두 부문 모두 미쉐린 PS2와 랩타임 비교시 우월) 거기다가 처음 느껴보는 단단한 사이드월은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폴리2겹이라는데 1겹이던 컨티넨탈 DWS보단 훨씬 단단하더라구요. 2배이상.


미국 리뷰를 보니 좋다고, 미쉐린 PSS와 500달러 가격차이가 나지만 성능은 그것만큼 차이가 안 난다며, 모두가 지금 쓰는거 가 닳으면 다시 구매할거라고 하더군요. 저도 지금 쓰는 RS3-S 다 쓰면 또 살건데 ㅠㅠ

V12에보2가 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요?